포항대 기계시스템과의 ‘세우다’팀. 사진=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제8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총 70개 팀 31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포항대 기계시스템과의 ‘세우다’팀(김영민·황정승·조성문·박종규·윤원교, 지도교수 박태준·김종복)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세우다’팀은 높은 효율에 의한 원료비 절감과 제작 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라오스 현지에 적합한 화덕인 ‘다용도 라오화덕’을 출품했다.
이번 수상은 전문대로서는 유일하며 2013년과 2014년 금상 수상에 이은 세번째 수상이다.
박태준 지도교수는 “포철공고 김종복 교사의 도움이 컸다”며 “현장직무중심 교육 및 창의성 향상 교육의 일환인 NCS를 통한 직무 교육으로 ‘창의설계 지원’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