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으능정이...대구, 서울, 울산도 개최
행진 웹자보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20대 여성들의 밤길걷기 행진이 4일 오후 8시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 일대에서 ‘밤길을 되찾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대전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울산에서도 ‘밤길걷기’ 행진이 열린다.
행진을 주최하는 강남역 살인사건 대전 추모 행동은 묻지마 살인이 아니라 여성혐오가 사회 문제임을 이야기하기 위해 구성된 대전지역 청년,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충청 지역 대학에 추모하는 대자보를 붙이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8~29일에는 대전 중앙로 네거리와 둔산동 갤러리아 앞에서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를 추모하는 추모 부스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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