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선수는 3년 연속, 고은지는 처음 선발.
옥천군청 정구팀 김지연 선수()와 고은지 선수가 국가대표선 확정돼 선수촌에 입촌했다.(사진제공=옥천군)
[충북=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2016년 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옥천군청 정구팀 김지연(22세), 고은지(21세)가 3일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했다.
2003년 창단 이래 옥천군청 정구팀에서 2명의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김지연선수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고은지는 올해 처음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북 순창 정구장에서 열린 ‘2016 한국정구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1위를 차지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
3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옥천군청 김지연, 고은지 외에 인천체육회 소속 한우리도 같이 입촌하며, 이 들 3명은 이미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또 7명의 국가대표 상비군이 입촌, 내부 경합을 거쳐 이 중 1명만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총 4명으로 구성되는 2016년 정구 국가대표는 오는 11월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되는 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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