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여름철 노인보호 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최근 경북 기상의 특성도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폭염 발생일이 5월부터 시작되고 폭염특보 발령빈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66개 사업장, 2만5000여 명의 참여자에게 7~8월 혹서기 노인 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근로시간을 월 10시간(월 30→20시간 내) 단축 운영 및 야외 근로사업의 근로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2015년 12월 기준, 14만여명) 보호대책은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재난문자시스템으로 실시간 통보하고, 특히 독거노인 관리대상(2만2750명)에 대해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910명이 주 1회 방문, 주 2회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한다.
태풍 등 호우 피해 최소를 위해 도내 노인복지시설 502곳(생활시설 399, 이용시설 103)에 이달말까지 축대, 담장 등 시설과 전기·가스안전공사와 민관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도 노인효복지과 김화기 과장은 “어르신이 하절기 폭염, 재난 등으로부터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6월부터 상황 종료 시 까지 시군에 ‘폭염대비 노인대책반’을 구성해 폭염 발령상황 전파, 행동요령 매뉴얼 설명, 시설 점검 등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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