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국제공항에서 지난 현충일 연휴기간 중 한화로 약 1천만 원에 이르는 돈이 든 봉투를 습득해 신고한 미담사례가 전해져 화제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부산지역본부는 현충일인 지난 6일 김해공항 청소원이 엔화 100만 엔을 습득해 공항 유실물보관소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해당 습득물을 부산지역 유실물 관할기관인 부산지방경찰청에 7일 인계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조현영 본부장은 “큰 돈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유실물 보관소에 신고한 미화원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공항 내 종사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한 청소원에 대해서는 한국공항공사 차원의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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