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현대사전시관 우암선생 소재 작품 전시회
묵향에 당마낸 우암선생의 향기 전시회 엽서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기획전시실에서 가죽공방 뚝딱에서 주관하는 제6회 ‘LOVE LEATHE(러브 레더)’ 전시와 소원회에서 주관하는 ‘墨香(묵향)에 담아낸 尤庵(우암)선생의 향기’전시가 개최된다.
가죽공방 뚝딱의 LOVE LEATHER 전시는 2012년 처음 전시를 시작한 이래 6번째 전시로 김미애 작가 외 11명이 가죽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각자의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들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가죽공예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작품감상과 함께 체험활동을 겸할 수 있다.
소원회는 역사인물을 명명하여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인물의 시구나 글귀를 서예와 문인화 전각 등으로 작품화하는 독특한 전시를 하고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을 조명해보는 이번 ‘墨香에 담아낸 尤庵선생의 향기’ 전시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1~2전시실에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가죽공예 작품 전시와 서예, 문인화 작품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로 가죽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직접 작가가 되어 볼 수도 있고, 서예 문화속에 내재된 도덕적 전통사상을 감상하면서 정서순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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