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 57분 경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근 삼거리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B씨의 차량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B씨의 차량은 신호대기 중이었으며 차량 안에는 B씨와 함께 그의 남편과 아들, 어머니까지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충격으로 인해 B씨의 남편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B씨의 남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경찰조사 결과 0.122%의 면허 취소 상태였으며 경찰은 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 중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