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고입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부터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고교 입학선발고사를 실시하고 있는 시·도는 5개(경북, 충남, 울산, 전북, 제주)며,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교 입학 때부터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게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고입 선발고사 폐지 요구를 반영하고, 고교 신입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고입 선발고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과 중학생들의 입학시험 부담 완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입선발고사 폐지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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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