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오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우동기 교육감, 박동철 육군제2작전사령부 인사처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을 계기로 이들은 ‘헌혈지원 대구지역기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에서 헌혈 장려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하절기 수혈용 혈액 부족 시 합동 응급수급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헌혈참여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 헌혈운동을 범시민 나눔운동으로 전개하고 건전한 헌혈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등록헌혈회원 1000여 명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길 대구경북혈액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헌혈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기념행사에는 평소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참여 확약서 작성 등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된 이런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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