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F 100K 트레일러닝 국제대회 성공의 숨은 주역들인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도우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창=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지난 6월 11~12일 대관령면 알펜시아 부근에서 치러진「TNF 100K」트레일러닝 국제대회 성공의 숨은 주역들이 공개됐다.
1,3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트레일러닝 대회의 특성상 다소 위험할 수 있는 행사였으나 평창군 공무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각 맡은 구간에서 방향안내, 음료수 보급, 주차통제 등 역할로, 참여한 선수들이 오로지 질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대회의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 5월 30일 대한 적십자 대관령 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이 대회 코스 중 위험이 산재한 “칼산 너덜지대 200미터” 구간에서 바위와 자갈 등을 정비하여 마라톤에 참여한 선수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봉사로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 평창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물심양면 지원하며 묵묵히 수고한 구슬땀이 있기에 이날의 대회는 더욱 빛났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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