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는 30일까지 2016 하반기 도로굴착사업계획 접수

- 꼼꼼한 도로굴착사업계획서 검토로 체계적인 도로관리
- 신속하고 철저한 원상복구로 안전한 거리 조성 및 예산낭비 사전방지
- 병행굴착 유도로 시민불편 최소화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6년 하반기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받아 사전 심의를 시행한다.

2016년 하반기에 시행할 지하매설물(전기, 통신, 가스, 상하수도 등)매립시 굴착이 수반되는 공사의 시기, 규모 등을 사전에 검토하여 체계적인 도로굴착관리로 중복굴착을 방지하여 예산낭비를 줄이고, 병행굴착공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음․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도 최소화 할 수 있다.
  
각종 굴착 공사 사전 심의에 관한 사항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속방법은 「종로구청 홈페이지 → 행정정보 → 종로구보』를 클릭하면 된다. 

도로굴착사업계획서 신청은 도로굴착복구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종로구청 도로과에 직접 방문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7월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검토 후 심의·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금년에는 도로굴착공사가 불가능하다. 

단, 도로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긴급복구공사, 소규모공사(길이 10m이하, 너비 3m이하의 굴착공사)는 심의조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및 유관기관은 대상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각종 도로 굴착 사업 사전 조정으로 병행굴착을 유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밀한 도로복구, 품질관리를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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