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와 영화의전당(대표이사 최진화)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올바른 영상물 관람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상물의 소비자인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올바른 영상물 관람문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진행시, 등급분류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해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 인식을 제고하는데 힘을 합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로 오는 24일 영화의전당 ‘영화읽기’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29일에는 영화의전당 서포터즈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방문해 등급분류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영등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포함한 영화관객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은 “2013년 부산으로 이전한 우리 위원회는 부산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청소년 영상물 건전이용 프로그램,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부산의 영화·영상기관을 대표할 수 있는 영화의전당과 업무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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