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늘푸름음악회가 제주의 정취를 담은 창작가곡을 선보인다. 사진 = ‘제15회 제주늘푸른음악회’ 포스터
제주늘푸른음악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5회 제주늘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늘푸른음악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제주도민에게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진군흠 늘푸른음악회장과 양태영 부회장, 현달환 운영위원장과 김옥순 운영이사가 시인들과 함께 창작한 창작가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에는 소프라노 민은홍을 비롯해 테너 박웅, 바리톤 송기창 오능희, 팝페라 이시원이 무대에 오르며 반주자로는 바이올린I 장선경, 바이올린II 김현, 피아노 강 스텔라, 첼로 문숙연, 비올라 윤정혜가 나선다.
식전행사로는 진순애 제주 터 문화예술 단장이 찬조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며, 창작가곡 발표 후에는 ‘향수’, ‘이별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이동원과 걸그룹 ‘포켓걸즈’가 무대를 장식한다.
한편 제주늘푸른음악회는 창작시를 가곡․합창곡 등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등 문학과 음악이 접목된 창작예술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음악 단체다.
여다정 인턴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