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서울까지 3시간30분 소요된다
국회의원 김한표가 남부내륙철도에 관한 진행사항을 시민들께 설명하고 있다(사진=정민규기자)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거제 구간으로 단선전철 181.6㎞에 총사업비가 4조7440억원이 소요되며 2025년 완공 계획으로 되어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김천~거제가 포함되도록 지역국회의원 김한표를 비롯한 거제시 및 시민단체들은 관련기관에 호소하고 상경투쟁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어 왔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은 2016~2025년까지 철도망 확충에 총 7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10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4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해 국내경기회복를 주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지역경제에 주는 파급효과는 메가톤급 이상으로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를 이용하여 거제에서 서울로 이동시에는 3시간30분정도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어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 비율이 향후 증가하면 전체 인구의 85%가 고속화된 철도의 수혜자가 되어 국민들의 교통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지역 국회의원 김한표는 “오랜 경남도 및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시민들과 함께 축배를 들고 싶은 심정이다”하고 “빠른시간내에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거제시의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의 조화로운 인프라구축이 완성되어 거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해룡 거제부시장은 “남부내륙철도는 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었지만 사업확정을 받지 못했고, 이번 3차에 사업추진확정을 받았다”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절차가 남아 있지만 거제시 관광인프라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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