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24일‘교통문화의 날’을 맞아 먼저가슈교통문화운동시민모임(회장 황인규)과 함께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가 923건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노인사망자가 전체 사망자(88명)의 40.9%인 36명에 달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35명)의 62.9%인 22명이 노인 사망자에 달할 만큼 보행 교통안전에 취약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먼저가슈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먼저가슈 체험부스에서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와 투호게임 등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안전한 교통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먼저가슈 찾아가는 노래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먼저가슈의 핵심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먼저가슈 개사곡 ‘뛰뛰빵빵’과 인기 애창곡 등을 함께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 20일부터 27일 까지 도시철도1호선 시청역에서 ‘2015년 먼저가슈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전시해 오가는 시민들에게 먼저가슈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매월 네 번째 운영되는 교통문화의 날을 주제가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교통문화의 날은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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