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 고려해 유선상담도 병행
- 상담 통해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재조사 및 지가검증 후 결과 7월에 개별 통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상담은 2016년도 1.1.기준 개별공시지가가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됨에 따라 이의신청 기간 동안에 구민들이 영등포구 개별공시지가 담당 감정평가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토지초과이득세 등 각종 토지관련 세금의 과세기준이 되기 때문에 주민의 재산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조사, 산정, 결정방법 등을 확인하고 가격 조정이 필요할 경우 이의신청서도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에서 진행된다. 날짜마다 동별 담당 평가사가 다르므로 사전 연락 후 운영일정에 맞추어 방문하면 더욱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고려해 민원인이 상담을 요청할 경우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하는 유선상담도 병행한다.
그리고 이렇게 상담을 통해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재조사 및 지가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28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앞장서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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