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국립철도박물관유치 서명운동, 직지코리아 준비, 야구장 주변 노점상 단속 관련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 추진 철저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7곳이 초청을 받았다”며 “청주시는 3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시민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앞서 나간다는 평가를 받아 초청받게 됐다”고 말하며 대시민서비스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중인 세종대왕 행궁 조성은 청주 관광자원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행궁재현을 통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간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각종 연계사업이 가능하므로 차질 없이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국비확보 활동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 노력”과 “장마대비 풍수해 대책 철저” 및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시책 반영”에 대해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청주를 대표하는 홍보 동영상이 필요하다”며 “표준화된 청주 홍보동영상을 만들어 외지인이 청주를 방문할 때 시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외국인을 위한 자막서비스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손병희 생가와 한봉수 의병장 유허지 등 애국과 독립운동을 호국보훈의 달이나 광복절과 연계해 관광자원화 할 것과 가스안전체험관 공모 추진 시 재난안전체험관과 중복되는 것이 아닌지 검토할 것, 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통한 주택정책을 펼쳐나갈 것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율량동 상수도관 파열사고 시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며 “대형 상수도관이 묻힌 구간에서 공사를 할 때는 시가 공사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대비 제수변 위치 확인 등 사전 조치계획을 세워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공사 정보가 상수도사업본부로 통보가 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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