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주의 시민교육을 통해 자치 역량과 삶의 주인공으로서 주민력 함양 기대
- 금천구청 행정포탈 신청 및 현장접수 가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마을 민주주의가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월 23일(목)부터 7월 21일(목)까지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목요특강 “내 삶을 바꾸는 마을 민주주의”를 운영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삶의 태도와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강연은 6월 23일(목)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의 ‘제2의 탄생! 시민으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시작된다. 이 강연에서는 거대담론으로서의 민주주의가 아닌 ‘가르치지 않는 민주시민의식’에 대해 설명한다.
6월 30일(목)에는 한림대 국제학과 최태욱 교수가 ‘마을의 주인! 위대한 유권자의 권리 찾기’를 주제로 생활 속 민주주의와 주인으로서 민주 시민력 찾기에 대해 강연한다.
이 외에도 △박성미 영화감독의 ‘알파고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7월 7일) △정신분석가 이승욱의 ‘마음의 민주주의’(7월 13일) △이화여대 무용과 조기숙 교수의 ‘몸과 민주주의’(7월 14일) △예술과 마음 이상호 대표와 징검다리교육공동체 박미자 상임이사의 종합워크숍 ‘내 삶속의 민주주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7월 13일~14일은 연속강의로 마음과 몸으로 느끼는 자유로운 민주주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신청은 금천구청 행정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접수 후 입장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이성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이 민주주의라는 거대 담론을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5~8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은 운영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길을 묻는다’, ‘나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자’, ‘청소년 진로직업 특강’, ‘내 삶의 길을 찾아가는 인문학’, ‘과학으로 뒤집어보는 세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사고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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