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증산면 수도계곡, 조마면 장암교 주변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을 대상, 물놀이 안전시설을 모두 정비했다. 오는 25일부터는 물놀이 중점 관리지역 8곳에 1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시설로는 하천변 및 저수지 위험표지판 289곳을 정비했으며, 물놀이 지역에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이 들어있는 인명구조함 11곳, 이동식 거치대 15곳를 설치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구명조끼 200개도 확보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 61개도 게첨을 완료 했다.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2명이 늘어난 16명을 선발해 지난 22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근무수칙 및 근무요령 교육,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박보생 시장은 “올해에도 공무원, 물놀이 안전요원,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합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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