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남부경찰서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미연에 방지한 대구 남구 농협은행 대명동지점 김미희(40·여) 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지난 23일 대구 남구 농협은행 대명동지점을 방문해 거액을 송금하려는 것을 김 차장이 발견했다.
김 차장은 검찰청 직원을 사칭하는 이들이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대명파출소로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금융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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