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현재 고등학교 저녁급식은 이윤을 추구하는 외부 위탁업체가 실시해 상대적으로 식비를 절약할 수 있는 튀김이나 분식 등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는 식단이 많다”며 학교 영양사나 보건교사들이 급식에 대한 검수와 건강체크 등을 지적했다.
또 최 의원은 “학생들의 체격은 과거에 비해 많이 커졌지만 책걸상은 노후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체격에 맞지 않아 척추측만증 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책걸상교체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 교육청은 “빠른 시일내 학교급식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고 책걸상교체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다. 철저한 점검과 실태파악 및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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