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김삿갓면 예밀2리에서 포도 과수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정근씨 농가의 포도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월=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에서는 영월군 공무원 봉사활동(Plus-One) 운동의 일환으로 6월 26일 김삿갓면 예밀2리에서 일손부족으로 포도 과수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정근씨 농가의 포도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포도 정지전정, 방치비닐하우스 비닐제거 등에 이어 4회째로 직원 18명이 참가해 0.3ha 면적의 포도밭에 봉지 씌우기 작업을 전개했다.
정정근씨 농가는 지난 5월 3~4일 강풍피해로 비닐이 벗겨지고, 가지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많아 받아 금년 포도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일손들 덜어줌은 물론 포도 전문지도사가 함께 참석해 병해충 방제, 여름철 과원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도 추진해 포도의 품질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 엄태열 소장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온정이 넘치는 영월 농촌문화 정착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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