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이 신생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육아 사연공모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아이들의 ‘질병’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올라잇어린이보험’ 출시 기념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사연공모 이벤트는 ‘하나뿐인 우리아이가 걱정되는 순간’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7일 간 네이버 카페 `지후맘 임산부 모여라`와 `은샘이네 초보요리`에서 진행됐다.
엄마들의 육아 고민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는 300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다. 사연 분석 결과,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이 걱정은 ‘질병’(50.2%), ‘생활 속 안전사고’(27.6%), ‘치료비 부담’(9.8%), ‘아이들의 습관 및 성향’ (9.3%), ‘범죄, 환경오염 등 외부 위험 요소’(3.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걱정되는 자녀 질병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23%)이었으며 충치, 잇몸 질환 등의 ‘치아 건강’(19%)과 ‘경기를 동반한 열’(18%)이 그 뒤를 이었다. 감기 등 일상적인 질환이 걱정된다는 사연을 남긴 엄마들은 단순한 감기 보다 그로 인한 합병증, 또는 중대 질병으로의 연결 및 성장에 대한 악영향이 더 걱정된다고 답했다.
또한 아토피, 비염 등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인 질병에 대해서도 5명 중 1명 꼴로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놀이터 등 집 밖에서 겪는 타박상, 골절 등의 일반적인 사고(42%)가 가장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29%)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집 안에서도 가장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는 주방이었으며 사고 항목으로는 추락, 화상, 감전 등이 있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의 교통사고(29%)가 가장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질병 및 안전 사고 외에도 다양한 아이 걱정에 대한 담론이 오갔다. 엄마들은 아이가 다치거나 아플 때 들어가는 치료 비용 부담(9.8%), 주의력 부족과 같은 아이들의 성향(9.3%)에 대해서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주변 환경의 위험 요소(3.1%)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괴, 납치, 폭행 등 아동 범죄 이슈에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알리안츠생명 오홍균 올라잇사업개발팀장은 “이번 사연 이벤트를 통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녀의 모든 순간을 걱정하는 엄마 마음에 대한 공감대를 인터넷 상에 널리 형성할 수 있었다”며 “‘(무)올라잇어린이보험’은 일상 속 질병, 상해부터 중대 질병, 상해까지 빈틈 없이 보장하는 상품으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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