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오는 30일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통행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경북 포항시 오천읍 원리 도시계획도로 대로1류11호선 일부 구간이 29일 임시개통됐다.
포항시는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인덕동 인덕교에서 원리 원용교까지 1.1㎞구간으로 포스코 물동량 수송 및 지역주민 통행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오천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구간 내 도로로 2018년 말까지 개통 예정이었으나, 울산~포항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 조합의 협조를 받아 전체 계획 왕복6차선 중 왕복2차선을 이번에 조기 개통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기 전 포스코 물동량 수송과 지역주민 통행은 오천 구정초등학교앞 해병로를 이용해 인덕교와 원용교를 건너다녀야 했기 때문에 교통신호와 차량우회 등으로 인한 통행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덕에서 원리까지 냉천 서측으로 직선도로를 임시개통하게 됨으로써 지역주민 및 산업물동량 수송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