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관내 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14교, 연계학교 19교를 지정해 교육취약학생인 우선지원학생 약 4,000명을 선정, 학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모니터링 결과, 연계학교(교육복지사 미배치교)에서는 우선지원학생 지역연계 및 사례관리가 어려운 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담당 부장(교사) 연수 및 협의회, 사업-연계학교 담당자 멘토링 등을 운영하였다. 또 학교에서 개별 사안이 있을 시 교육지원청 지원을 의뢰해 교육취약학생에 대한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연계학교인 A초 B학생은 전국소년체전 육상 100M,400M 금메달을 두 개나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운동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학교로부터 의뢰를 받아 지역에 있는 아동복지기관과 연계해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학생의 재능을 살리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교육취약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며 지속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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