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조금 낮을 전망이다. 특히 남부대륙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과 제주, 서해5도가 5~30mm,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이 5mm 내외다.
7월의 첫 날인 1일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특히 2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모레(2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