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계유산 1주년 체험행사 장면
[부여=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충남 부여군은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지난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정림사지 일원과 부여 서동연 꽃 축제장인 궁남지에서 각각 열린다.
눈여겨볼 체험행사는 사랑의 세계유산 엽서보내기와 백제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100여 점의 사진과 함께 지난 6월 17일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세계유산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도,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백제유물 만들기 체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전통 매듭공예 체험, 백제 문양 장신구 체험, 백제유물 오카리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 등재 1주년 체험행사는 세계유산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ps4436@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