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은 남성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까지 하다. 2명의 남성중 한명이 한번쯤은 전립선염과 일치하는 증상을 겪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4명중 한명은 전립선염 증후군 때문에 의사를 찾는다.
전립선이란 남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방광 아래에 약 20mg 정도되는 밤알 모양의 조직체. 보통은 요로로 사용되지만 성관계를 맺을 때에는 정액을 방출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전립선에 이상이 오면 배뇨 및 성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으로는 만성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통, 전립선암 등이 있다.
하지만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전립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또 완치하지 않을 경우 주기적으로 재발하기도 해서 심지어는 ‘그냥 그대로 살아가라’고 권하는 의사들도 없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장비와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면 전립선 관련 질환도 완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특히 최신의 진단 치료 장비들 덕분이다.
우리 클리닉이 갖춘 ‘칼라도플러’ ‘하이드림스’ ‘적외선치료기’ ‘리지스캔’ ‘경직장초음파’ 등의 기기는 전립선 치료의 원스톱 시스템을 가능하게 했다.
국내에 아직 몇대 안되는 ‘하이드림스’는 전립선 치료 및 조루치료에 병용되는 것으로서 인체의 전기적 밸런스(Electron Valence)를 맞춰보다 빠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준다.
‘칼라도플러’는 음경혈관의 혈류변화를 추적, 감시하면서 발기부전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리지스캔’ 역시 성기능 검사를 주로 하는 기기다.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는 즉석에서 전립선의 원인을 보여주는 기기로서 극초단파를 이용하여 전립선을 치료해준다. 일명 ‘아로마틱 적외선’을 이용한 전립선치료기도 효과가 높다. 여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환자가 고통없이 단기간에 치료받을 수 있다.
김좌준 연세합동비뇨기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