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타 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되는 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가 민·관·산·학 모든 분야의 CEO의 경영비전,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보생 김천시장
1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취임 10주년이 되는 박 시장은 민선 4기부터 6기 현재까지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김천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었다. 지난 13일에 준공한 김천산업단지(2단계)를 포함해 민선4기 시작과 함께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김천 산업단지(1․2단계 총 222만9000㎡)는 시 직영으로 조성, 전국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로 공급해 준공도 전에 100% 분양하는 기록을 세웠다. 53개의 우수한 기업 유치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을 유치한 박 시장은, 삼락동 일대에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등을 잇 따라 건립했고, 12만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10년 수영(다이빙) 지상훈련장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을, 2013년에는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12개의 완벽한 경기장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했다.
여기에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김천을 찾는 체육인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선정위원회는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장을 역임하면서 김천혁신도시, 김천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전국최고 수준의 김천종합 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스포츠산업 차별화,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 및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내들 오토캠핑장으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설립, 농촌의 소득개발과 기술농업육성을 통한 억대농 2000호 육성 등 다른 도시와 차별 있는 김천시만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역동적인 김천시정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천혁신도시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혁신도시와 차별되는 원도심만의 매력을 발굴,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한 점에 주목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1000여 공직자 여러분과 존경하는 김천시민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중단 없는 김천발전’,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든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FTA기금 과실생산 최우수’, ‘투자유치대상 최우수’ 등 49개 분야(중앙단위 9, 도단위 30, 기타 10)에서 기관 상을 수상해 총 20억3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도 2015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2016년 식품위생관리 평가 우수,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이외도 4개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등 그 명성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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