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색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행사관계자들과 참가대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번째줄 좌측부터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JC 특우회 이남석 전회장, 김남조 시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JC 특우회 김현상 전회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했다.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등이 참석하여 젊은이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97.6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상주, 대전, 천안 등을 거쳐 2002년 온 국민이 하나가 됐던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출정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포기하려는 자신을 설득하고 힘들어하는 동료의 손을 잡아주면서 한층 성숙해지며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금 걷는 이 길이 예전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진로를 세우고, 자랑스러운 나 자신과 만나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장정은 한국 현대시의 기틀을 마련한 정지용 시인의 생가, 3.1운동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등 각 지역 10여 곳의 문화유산을 방문한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1998년에 처음 선보여 올해로 19회를 맞이 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 한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원들은 평소 느껴 볼 수 없었던 육체적 한계와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지만 끝내 두 발로 완주함으로써 세상의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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