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번주 전국이 대체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이날부터 6일 사이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역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4일 새벽 5시부터 5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이 50~100mm(많은 곳 중부지방 200mm 이상), 전남과 경남, 경남, 울릉도와 독도는 30~80mm 내외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망된다.
6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이번 장맛비는 대체로 금요일쯤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2016년 제1호 태풍 ‘네파탁(NETPARTAK)’은 5일 새벽 3시 미국 괌 서쪽 660km해상에, 6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030km 해상에, 7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네파탁은 대만 부근 해역을 지나 중국 남동부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경로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