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글샘도서관, 방학을 이용한 독서습관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견학을 통해 기후변화의 이유도 배워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아이들의 독서 습관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활용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관정 류정옥)에서 운영한다.
 
8월 9일(화)에서 8월 12일(금)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지키는 환경”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독서교실을 통해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기후․환경의 원인을 알아보고, 왜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직접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 지를 다양한 수업방식과 매체를 통해 제공한다.
 
첫째 날 개교식을 시작으로 담당사서가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와 환경을 따로 떼어 놓을 수 없을 만큼 환경은 중하다는 것을 신문으로 배우고, 동시에 기사문 형식을 이해하는 NIE 수업 시간을 갖는다.
 
또 우리가 꿈꾸는 환경을 에코백에 그림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에 도움을 준다. 만든 에코백은 도서관을 이용할 때 책을 들고 다닐 수 있어 실용성도 제공한다. 이외에 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실험, 퀴즈 등의 시간도 진행된다.

특히 셋째 날은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기후변화가 직접적으로 와 닫을 수 있도록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을 견학한다. 체험관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기후변화 영상 시청, 체험놀이, 재생에너지 체험 등의 활동을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며, 11일 견학일은 체험관 일정 관계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여름독서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7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