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풍수해 대비 방재시설 현장 안전점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박원순 시장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4일 오전 9시부터 잠원2자연방류관로 공사현장 → 관악산 산사태 예방사업 현장 → 관악산 저류조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의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 잠원2자연방류관로 공사 : 강남구 신사동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압구정로~신사공원~한강 사이에 자연방류관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현재 공정률 80%)
 

 

* 관악산 산사태 예방사업 : 산사태 취약지역(산악구조대 계곡)에 토석류 유실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을 설치하고 계류를 정비하는 사업.(‘16. 5 준공)
 

 

* 관악산 저류조 공사 : 도림천 하류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림천 상류부에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는 공사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현재 공정률 74%)

서울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풍수해를 총괄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름철 풍수해안전대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전문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풍수해 포럼’도 발족해 운영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 6월29일 광진구 소재 자양빗물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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