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김병식 기자 =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정수장과 마을상수도에 대해 ‘노로바이러스’함유여부를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자체검사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만 있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하절기에도 간혹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에 의해 감염이 되고 구토나 설사 등을 동반한 유행성 장염으로 식중독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정수장과 마을상수도에서 취수한 원수에 대해 노로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수돗물의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는 수자원본부 수질검사팀이 정수장 16곳과 마을상수도 27곳을 대상으로 연2회 반기마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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