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김병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드론, 3D프린터, 아두이노, 레이저커터 활용 교육인 ‘무한상상 메이커스 위크(MAKERS WEEK)’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상상 속 물건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드론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드론, 아두이노,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접수는 5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갖춘 노트북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하는 경우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무한상상 메이커스 위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상상 속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또래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을 다지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