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그려진 그림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전년도보다 11개 단체가 늘어난 30개 단체에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의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한 구간을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및 꽃 가꾸기를 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홀씨처럼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도록 추진하는 환경정비사업으로,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자체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시는 총 30개 입양단체를 선정해(총 30개 구간3.5㎢, 1283명) 안내표지판 설치와 매월 거리청소, 전봇대 그림 그리기, 담장 가꾸기, 꽃길 조성 등을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봉사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용품(집게 700개, 장갑 1300개, 비닐봉투 3000장)을 지원하여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주민참여 활동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 등록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해보험에 가입되어 자원봉사 활동 시 만약의 사고를 당해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행복홀씨사업에 19개 단체 733명이 참여하여 유성구청과 충남대 백마봉사단(회장 최용혁)이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우수단체로 각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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