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과제는 이른 아침에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티졸은 일어나기 1~2시간 전부터 많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기상 직후에는 혈당이 올라가고 뇌에 에너지가 충만해지며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오랫동안 미뤄놓은 문제를 풀기에 좋은 시간이다.
▽ 브리핑은 오전 10시에
아침엔 목이 충분히 휴식한 상태. 오전 9∼10시에 물을 한잔 마시면 목의 노폐물이 제거되어 목소리 상태가 최적이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도 최고조에 달해 브리핑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설득은 식사 직후에
사람은 식사나 귀가 전에 긴장감이 풀린다. 이때 남을 설득하거나 비즈니스를 하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설득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후 3∼4시경이 가장 컨디션이 좋고 대인관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능률이 오르는 시간이다.
▽ 지루한 보고서는 이른 오후에
아침에 다소 흐려진 시력이 조금씩 밝아지는 시기이므로 이른 오후에는 지루한 보고서라도 익숙하게 읽을 수 있다.
▽나쁜 소식은 오후 3∼4시에 전해라
심근경색은 오전 기상 직후 3시간 동안 잘 발생한다. 그러므로 나쁜 소식이라면 오전을 피해서 전하는 것이 좋다. 오후 3∼4시가 심장이 스트레스에 가장 잘 견디는 시간이다.
▽ 커피 타임은 오후 3시가 적당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피로를 증가시키지만 약간의 카페인은 생기를 북돋워 준다. 이 시간에 커피나 녹차 등을 마시고 15분 정도 산책하면 오후의 집중력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 중요한 일은 오전이나 초저녁에
사람이 실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각은 새벽 4시. 대부분 심각한 문제의 발생이 이 시간대에서 가장 많았다고 보고돼 있고, 오후 3시경에도 위험률이 높다. 낮 12시 전이나 초저녁이 실수할 가능성이 제일 적으므로 중요한 일들은 이 시간에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 협상은 오후 4∼6시를 피해서
신진대사의 변화가 일어나 기분이 나빠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시간이므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싸움이 가장 잘 일어난다. 비즈니스 협상은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