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메이드시티 조성·미래유산프로젝트·글로벌 문화특별시 등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실현
- 청년들에게 희망 가득한 전주의 미래를 위한 도전적인 일자리창출 4대 프로젝트도 전개
- 민선6기 핵심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 일자리 핵심사업들도 가시적 성과 내도록 역동적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 전주시의 지난 2년은 오랫동안 묵은 지역현안을 풀어내는 시기이자,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의 토대를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가장 인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7대 핵심프로젝트와 사람의 도시 역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 2년간 7대 핵심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전주시의 지난 2년은 오랫동안 묵은 지역현안을 풀어내는 시기이자,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의 토대를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가장 인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7대 핵심프로젝트와 사람의 도시 역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7대 핵심프로젝트로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도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2개 분야를 제시하며, 민선6기 후반기의 성장엔진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이 밝힌 7대 시책 중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분야는 △독창적 문화예술도시 전주형 핸드메이드 시티 조성 △제2의 한옥마을, 미래유산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문화특별시로 도약이다.
도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의 경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5%이상 법제화 △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금융창조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특히 전주시 장인과 예술가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창작하거나 공공미술을 통해 전주의 독창성을 선보일 ’핸드 메이드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주만의 독창적인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이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각종 문화자원과 함께 전주의 대표상품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 자립경제 기반 다지기에 힘써온 전주시는 지역 먹거리, 사회적기업 제품, 지역기업 제품 등을 한 곳에서 판매하고 유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사업‘을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 인재를 35%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반드시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입주와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복원을 계기로 전주를 금융창조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시장은 10년간 표류한 전주교도소 이전 및 고질적인 시내버스 파업 해결, 엄마의 밥상(저소득층 학생 아침밥 제공사업), 생활임금제 도입, FIFA U-20월드컵 유치,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전주정신 정립 등을 업적으로 꼽았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전주를 파업도시로 낙인찍게 했던 시내버스 문제는 물론 전주 교도소 이전, 전라감영 복원, 선미촌 문화재생 등의 묵은 현안들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을 업적으로 꼽았다.
또, 엄마의 밥상과 효성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불안 해소 등 사람을 우선하는 복지도시 조성, 2017 U-20월드컵 개최도시·개막전 유치와 국제슬로시티 확대 재인증 등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주시의 이 같은 노력은 지역문화지수 조사 전국 1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평가 최우수, 2015년도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4위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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