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사진=대전원명학교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원명학교는 지난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원명학교 하늘소리 합창부는 정현호 외 24명 학생 단원들이 음악시간 외에도 틈틈이 모여 ‘버터플라이’,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곡을 익히고 화음을 맞추며 연습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대회는 지적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국 지적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대회로 12개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대전원명학교 관계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우리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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