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청은 이달 지역 내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 2억 6500만원을 투입, 고성능 감시용 CCTV 70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감시용 CCTV는 야간 촬영 시 영상 판독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촬영물을 통한 인상착의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는고성능의 야간 적외선 촬영 및 움직임 감지 기능이 탑재돼 밤늦은 시간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 판별이 가능하다.
이로서 현재 남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124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CCTV가 작동중이며 기존 홍보용 모조카메라는 노후화 및 행정신뢰 제고 차원에서 전부 철거된다.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70대를 설치하며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한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청은 또 불법투기 단속반을 7명으로 증원하고 하반기에는 민·관 합동 집중단속, CCTV통합관제센터 업무 협조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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