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술을 즐기고 운동을 하지 않고 매일 과로가 누적되는 생활을 하게 되면 비만과 지방간, 고지혈증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특히 고지혈증은 다른 성인병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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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은 뇌졸중(중풍), 심근경색,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비만, 당뇨병, 췌장염, 치매, 지방간 등이다.
보통 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 콜레스테롤, 고혈압, 비만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치료가 까다롭다. 고지혈증의 한방적인 원인은 혈액 중에 수, 습, 담, 탁, 어혈과 같은 이물질로 인한 경우, 비장, 간장, 심장의 기능 저하로 습과 담이 정체되어 일어난 경우, 화병(스트레스)으로 기가 울체되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 경우 등이다.
지방간은 본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잘 걸리는 질환인데, 그 외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당뇨,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 스트레스, 울화병이 심한 사람, 안일미식 하는 사람에게도 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생길 수 있다.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할 때 지방간이라 한다.
지방간과 고지혈증은 임포텐츠의 원인이 될수 있다. 혈관에 지방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자유롭지 못하다. 혈액이 유입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발기가 저하된다. 고지혈증이 개선되면 음경의 말초혈관이 이완되어 혈액의 유입량이 활발해지므로 자연 발기력이 되살아나게 된다.
지방간, 고지혈증, 비만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을 때는 간과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한다. 한 부분만 치료해서는 완치가 쉽지 않다. 강지탕은 지방 및 혈관 내의 지방과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애주기 때문에 지방간과 고지혈증은 물론 체중감소의 효과도 있다. 이 처방은 지방간이나 고지혈증을 정상 수치로 회복시킨다.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하면 이 밖에도 담이 걸리고 뒷목이 항상 뻐근하던 증상이 해소된다. 지방간과 고지혈증이 치료되면서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숙변이 제거되며 대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던 것도 정상으로 돌아간다. 간의 해독 기능을 회복시켜 주므로 몸이 가벼워지고 독소 때문에 생기던 피부의 알레르기도 현저하게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강지탕과 강지환으로 2~3개월간 고지혈 간경화를 치료한 뒤 금강산1, 2호로 신장의 음기와 양기를 동시에 보해주면 발기부전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김재우 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