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승연이 프로포폴 혐의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10일 방영된 TV조선<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승연은 살면서 가장 힘든 일로 프로포폴 투약 사건을 들었다.
이승연은 “너무 달렸던 시기였고 (나는) 불량식품의 온상같았다”고 당시의 시기를 정의했다.
이어 그는 “얼굴도 어떻게 잘 안 되니까 좀 따라가 보자고 주사도 맞고 뭐도 맞고 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었다”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허리가 한 번 부러졌는데 허리가 부러지면 뼈는 붙는데 근육이나 다른 것들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왜 그런 일이 나한테 생겼을까 생각을 해봤다. 아파서? 아프다고 다 그러지는 않는데 정말 그것 밖에 없었나? 내가 방법을 몰랐나? 네가 너를 홀대한 벌을 받는구나 생각했다. 크게 혼났다”고 후회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