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예전에 당한 폭행에 앙심을 품은 50대 조선족이 심야에 사소한 말다툼 끝에 같은 조선족 2명을 흉기로 찔러 긴급 체포됐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53)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온천동 우체국 인근에서 B(45), C(46)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C씨도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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