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예 인스타그램 캡처
[일요신문] 유로2016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의 ‘슈퍼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거친 태클로 부상입힌 프랑스의 파예에게 네티즌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파예는 11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결승전에서 전반 7분 호날두에게 거친 태클을 걸어 무릎 부상을 입혔다.
호날두는 치료 후 경기장에 복귀했지만, 두 차례 고통을 호소하며 다시 쓰러졌다. 두 번째에는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연장전 혈투 끝에 1대 0으로 승리했지만, 네티즌들은 파예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거두지 않고 있다.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영어를 비롯해 각 나라의 언어로 파예의 SNS에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는 것. ‘파예의 인스타그램에서 세계 모든 언어로 욕을 배울 수 있다’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