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빛축제 ‘하이라이트 월드(Hi-Light world)’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개장 1주년 축제와 빛축제 점등식을 기점으로 오픈런에 돌입,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화려한 빛의 선율’을 메인테마로 태고의 빛, 가야의 빛, 영원의 빛 등 세 개의 소주제를 구성, 100만여 개의 조명이 17만9천㎡ 공원전역에 장관을 연출한다.
모든 관람객 층이 즐길 수 있는 7개의 테마별 공간과 빛 터널, 빛의 가든, 빛의 호수, 빛 동물원 등의 경관조명이 빛을 발한다.
또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태극전과 철광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개의 미디어파사드 쇼가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이며 야간관람의 운치를 극대화한다.
특히 일본 하우스텐보스, 오사카성, 용인 에버랜드 등 국내·외 유수의 테마파크 3D 프로젝션 맵핑을 맡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진이 투입돼 김해가야테마파크만의 차별화된 쇼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15일부터 8월 15일은 23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 빛축제를 여유롭게 즐기고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미디어파사드쇼는 1일 2회 운영되며 태극전<제국의 부활>은 오후 8시 30분과 9시 20분, <철광산심포니>는 오후 9시와 9 50분에 운영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김해라는 한정된 지역을 넘어 경상도 내에서 대표적인 야경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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