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레스=지속적으로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호르몬이나 신경전달 물질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 혈압상승, 불면증, 기억력 감퇴 등 이상을 가져와 두뇌를 빨리 노화시킨다. 특히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때 오는 소외감, 외로움 등의 스트레스는 가장 나빠 우울증을 가져온다.
2. 과식 편식=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건강나이가 높아진다. 편식 역시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지 못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튀긴 음식은 칼로리 과다는 물론 산화된 기름 때문에 노화물질이 늘어날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3. 흡연=니코틴 타르 같은 유독성 물질이 무려 4천7백여 가지나 들어 있어 직접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크게 해롭다. 몸 속에 들어간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인다. 호흡기 질환이나 각종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과음=간이 해독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간에도 나쁘지만 뇌에 영향을 준다. 뇌 신경이 파괴되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등 노화가 촉진된다. 한번 망가진 뇌세포는 재생이 되지 않는다.
5. 비만=비만은 온갖 성인병의 원인.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관절염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악화시킬 수 있다. 체중이 정상치보다 20% 증가하면 당뇨의 위험은 10배로 높아진다. 소아비만 역시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자신감을 잃어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수 있다.
6. 만성질환=우리나라 사람 3명중 1명이 뇌졸중 심장병으로 죽음을 맞고, 3∼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만성 질환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데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7. 무리한 운동=몸에 좋은 운동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유해산소를 많이 만든다. 유해산소가 많아지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노화와 질병을 앞당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