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대구시는 오는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과 위원, 권영진 시장, 의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2014년 12월 수립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20개 과제 중 핵심과제인 ‘중앙 권한 및 사무의 지방이양’ 추진에 대한 자치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열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강광수 영남대 교수,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석 민 매일신문 문화부장, 장금용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대평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지방이양이 경제적 규제완화 등 다양한 편익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실증적 사례들이 제시됐다”고 평가하면서 “20대 국회에서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을 통해 더 많은 중앙 사무가 포괄적․일괄적으로 지방에 이양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담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자치현장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치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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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