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랜드크루즈.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선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랜드크루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야경 유람선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유진박 낭만 크루즈’를 선보였다. 7월에는 15일, 22일 2회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다음달에는 매주 금요일 유진박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진박 낭만 크루즈에는 유진박 공연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칵테일 쇼팀 아더르의 쇼도 마련돼 있으며 반포 무지개 분수도 선상에서 관람할 수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크루즈는 여의도와 반포 구간을 회항하는 코스로 70분간 운항된다.
유진박 크루즈를 제외한 평일 7시30분 야경 크루즈에서는 4인조 재즈 밴드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뮤직 크루즈’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일반 크루즈로 운영되던 낮 시간대(오후 1~5시) 크루즈도 업그레이드 됐다.
낮에 크루즈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분위기’있는 경험을 원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랜드크루즈는 통기타 선상 연주를 마련하고 2층 야외에서는 승객들이 갈매기에게 친환경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만들어주는 풍선아트 이벤트 등 콘텐츠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 여름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한강 야경과 어울리는 낭만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