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1기업 1담당제’ 기업지원 담당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고용시장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각종 애로사항 및 고충민원 등을 청취⋅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운영 중인 중소기업 140여개 기업체를 대상, 담당급 공무원 78명(본청)이 지정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민원처리절차 안내⋅상담,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접수하고,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업무관련부서에 통보해 처리방안을 적극 검토, 기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방문해 18개 업체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등 28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한 바 있다.
이승율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매진하는 기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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