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행성 골관절염의 수술법 관련된 논문, 새로운 수술기법에 대한 제시 등으로 주목받아
- 2010년 영국정형외과학회지, 중국정형외과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등에 연구 매년 발표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내 퇴행성 관절염 수술 분야의 새로운 젊은 리더로 자리매김 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척추.관절 중점진료 서울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에 재직중인 이승엽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활발한 연구활동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서울바른세상병원 이승엽 원장
지난 4월 유럽정형외과 학술대회에 발표연자로 초정 받은 이승엽 원장은 2016년 상반기에만 총 4건의 퇴행성관절염 논문을 발표, 정형외과 국제 학술지에 연속 게재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4편의 논문 중 2편은 세계적인 정형외과 저널 중 6위 내의 영향력 지표(impact factor)의 위상을 자랑하는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opy (2015년 기준)” 에 게재되어 세계 정형외과 학계에 우리나라 의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승엽 원장의 주요 연구 주제는 인공무릎관절 치환술과 전, 후방 십자인대, 반월상 연골판에 대한 관절경 수술로 금년에 진행한 연구는 모두 퇴행성 골관절염에서 시행되는 수술에 관련된 논문이다. 특히 6월에 발표한 “인공 무릎관절 치환술에서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방법”에 대한 논문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수술 중 구축된 내측인대를 이완하는 방법을 아래쪽 뼈에서 유리하는 것이 아닌 위쪽 뼈에서 정량적으로 유리하는 새로운 수술법의 내용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승엽 원장의 연구는 새로운 수술방법을 제시함은 물론, 수술 후 경과에 대한 방사선적 평가방법, 수술 시 임상적으로 주의해야 될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은 물론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인 서울바른세상병원의 임홍철 명예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단 기간에 수 편의 논문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연속으로 게재되는 일은 대학병원급의 전문 연구기관에서나 낼 수 있는 성과이며 그 자체로 큰 학술적의미를 지닌다” 며 “ 이 같은 연구결과를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적용함으로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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